글로벌인재트랙

[IrvineTechHub] 3주차

YuGyeom Kim 2024. 2. 19. 21:39

1월9일(화)

씨리얼을 먹고 회사로 갔다.

 

한국에선 아침 안먹는데 여기선 맨날 일찍일어나서 꼭 먹어야한다.

 

우리를 이 4가지로 평가한다고 한다.

 

앞으로 뭘 할 지 기대된다..

 

프로젝트 관련은 다른 글로 정리하겠다.

 

 

한국에서 엄청 귀하게 먹던 샌드맨 20년산이 45.99달러밖에 안한다!!

 

여러 술을 사왔다 간간이 먹을거다.

저녁으로 연어랑 등등 먹었다 연어 너무너무 맛있다.

 

또 태홍이가 연어스테이크를 기가막히게 해서 진짜 맛있었다!

 

그리고 컵을 하도 낭비해서 컵에 주기해서 먹는다 ㅋㅋ

 

1월10일(수)

오전 회사 일정 끝나고 점심으로

 

코스트코에서 사온 양념치킨, 계란, 베이컨, 김치, 양송이버섯 을 먹었다.

 

치킨이 그리워서 양념치킨을 사왔는데 먹어도 그리웠다.

 

맛 없었다.

 

 

저녁은 또 스테이크 먹었다.

 

몇 개는 너무 레어인데 진짜진짜 맛있었다.

 

 

 

1월11일(목)

오전 회사 일정 끝나고 점심으로 칙필레 왔다 여기 너무너무 맛있다!

 

회사에서 쉬는시간마다 탁구를 친다.

 

나랑 재헌이랑 태홍이랑 너무 재밌어서 회사 끝나고도 오자! 하고, 애들 집으로 데려다주고 다시 회사로 향했다.

 

회사 도착하니까 뚜벅이로 다니는 태홍이랑 같은팀이어서 친해진 가천대 다른팀원분들이 눈에 띄였다. 

집에 가던 길 같았다.

 

나는 차가 있으니까 가까운데 가면 데려다줘야하나..? 싶었다.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태홍이랑 얘기하더니 데려다주면 안돼?! 라는 말을 하셔서, 나는 알겠다고 했다.

 

대신... 나는 태홍이랑 재헌이를 바라보면서 혼자가긴 너무 다 초면에다 여자밖에 없어서 기빨릴까봐 재헌이랑 태홍이만 보고 다른사람 안들리게 입모양으로 한명만!!!!!!!! 한명만..... 을 외쳤는데.. 둘이 탁구치러 들어가버렸다 ㅠ

 

이때 배신감이 가장 컸다.

 

극 E같아 보이는 다른팀분들을 데려다 드리고 기 다빨려서 돌아왔다.

 

기 빨린 내용들을 태홍이랑 재헌이한테 하소연을 하고 왜 안와줬냐고 물었는데, 못들었댄다 ㅠ

 

 

 

Duck Donut이라는 곳에서 Party Box메뉴를 시켰다.

 

여기는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부터 도넛을 만들고 소스도 직접 찍는걸 보여준다.

 

평점이 높은 이유가 있다!

 

저녁으로는 재헌이가 만든 감바스, 알리올리오를 먹었는데, 보기에는 알리올리오에 기름이 부족해 보이지만 엄청 맛있었다.

 

우리 다 요리사인듯? 싶었다.

 

샌드맨이랑 같이 먹어서 더 맛있었따.

 

 

1월12일(금)

산타모티카에 왔다!

 

썬크림바르다가 눈에 들어갔는데, 주변애들은 얼굴이 하얗다고 놀린다.

 

길거리에서 기타치면서 노래를 부르고, 비보잉도 하고 낭만있다.

 

또 새는 잘생겼다.

 

롤로코스터도 타고, 바이킹도 탔다!

 

티켓 판매기에서 안 쓴 티켓을 주워서 직원한테 가서 이거 주웠다 하니까, 쿨하게 너네 써~ 하고 우리 줬다 ㅋㅋ 24달러정도 하는거였는데 완전 꿀이다.

 

새랑 같이 셀카찍다가 멀리 있는 아저씨들이 뭐라했다.

 

들어보니까 핸드폰 막 들고다니면 저 새가 폰 들고 도망간다고한다,,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밥먹으러 가는데 익숙한게 보였다!!

 

지쿠터가 왜 여기있지?? 싶어서 지쿠터 앱으로 해봤는데 지원하지 않는단다.

 

신기했다!

 

 

라맨집 가서 돈코츠 매운맛인가 시켰는데 맛있었다.

 

첫 외식 성공이었다!

그러고 신발 사고싶어서 주변 매장을 둘러보는데 너~무 비싸거나 하나씩 아쉬워서 못샀다.

 

 

 

횡단보도 신호등은 다 비슷한가보다 Irvine이랑 비슷하다 ㅋㅋ.

 

근데 억양이 좀 다르다.

 

 

경치가 너무좋다!

 

경치를 보다가 땅굴이 왜이렇게 많지? 싶었는데, 귀요미들이 있었다.

 

 

 

 

 

 

다음은 더 게티로 갔다.

 

요상한 기차타고 더 게티 주차장에서 박물관까지 갔다.

 

우리 저 기차 한 칸 안에 우리 8명 외에 한국인이 5명이나 더 있었다. 한국인줄 알았다.

 

그리고 기차 내릴때 외국인분이 cool! 하면서 내 크록스를 가리켰다 ㅋ.

 

 

 

뭐때문인진 모르겠는데 신난 형진이 ㅋㅋ

 

 

 

여기 와서 작품들 많이 봤는데, 나는 박물관에 흥미 별로 없는거같다.

 

경치가 더 예쁘다.

 

나는 운전때문인지 넘 피곤해서 벤치에서 자다가, 옮겨서 실내 의자에서 이상하게 누워 자다가 허리가 부셔질뻔 했다.

 

 

쇼핑몰 더 그로브에 왔다.

추천받아서 왔는데 생각보다 별 게 없고 엄청 큰 나이키, 애플스토어, see's candy 정도만 볼 만 했다.

 

라라랜드 카페도 유명하다해서 들렀는데 비싸기만 하고 관심없어서 난 안먹었다.

 

또 Farmers Market이 밥먹기 좋고 맛있다고 들어서 가봤는데, 비싸기만 하고 딱히 끌리는게 없었다 ㅠ.

 

나이키 매장은 지금까지 본 매장중 제일 컸다.

3층짜리 건물에 농구화, 축구화, 풋살화 별로 다 있고 콜라보한것도 되게 많았다.

 

 

1월13일(토)

오늘은 살이 좀 많이 찐거같기도 하고 미국에서 조깅하는 낭만을 꿈꿔와서 조깅을 해봤다.

 

조깅으로 Walmart도 들러서 카레 재료 필요한거 사오라 했는데 지갑 두고와서 다시 차타고 다녀왔다.

 

미국와서 건망증이 심해졌다..

맨날 차키랑 지갑, 안경을 집 안에서 잃어버린다..

 

 

 

집에만 있기 지루하기도 하고 내일 재헌이가 해줄 부대찌개에 들어갈 baked beans를 사러 마트에 왔다.

 

온 김에 멀리있는 큰 Hmar옆에 다른 마트들도 있어서 구경다녔다.

 

이상한 메론도 있고, 스타후르츠도 있다.

 

캐로로에서 보던 그 스타후르츠? 처음봤다.

 

 

 

 

여기 한인마트에 한국 아이스크림도 파는데, 배뱀배는 처음봤다 ㅋㅋ

 

오늘은 bbq, 엽떡을 먹었다.

 

되게 가까운곳에 다 있어서 차로 포장해왔다.

 

우버이츠로 시키는것보다 2만원 이상 아끼더라?

 

그리고 bbq는 형진이가 사줬다 ㅎㅎ

 

큰 사이즈로 시켜서 양이 되게 많았는데  갈릭?? 순살치킨은 벽돌이었다.

 

케이스를 미국 오자마자 시켰는데 왜 안오지?? 싶었는데, 이렇게 작은건 문 앞으로 배달하는게 아니라 그림과 같은 메일 박스에 넣어준다.

 

암튼 케이스 넘 맘에듦.

 

1월14일(일)

일요일이라 교회에 갔다.

 

한인 교회라 그런가 한국이랑 똑같았다.

 

사방에서 한국어가 막 들리니까 되게 반가웠다!

 

 

점심으로 재헌이가 한 부대찌개를 먹었다.

 

스팸 5통에 소세지 왕창 들어가서 원 없이 먹었다.

 

점심을 너무 많이먹어서 죄책감에 다이어트하러 공원에 왔다.

 

새도 되게 많고 경치도 좋다.

 

다른 사람들은 여기서 경치 보면서 바베큐도 한다.

 

크로스핏때 하던 버핏테스트랑 스쿼트를 열심히 하고 돌아왔다.

 

 

저녁에 또 스테이크 먹었다!

 

 

1월15일(월)

오늘도 공원에 왔다.

 

운동하러 왔는데, 새가 많다는 말에 지우도 저도 갈래요!!!!! 해서 따라오고 다른 친구들도 산책하러 왔다.

 

오늘 저녁이 소고기 스튜여서 재료 사러 왔다가 신기한 몬스터를 사왔다.

 

둘 다 커핀데 되게 맛있다. 근데 쿠팡에서 안팔더라 ㅠ

 

 

가연이가 만든 소고기 스튜!

 

밥이랑 빵이랑 먹었는데 되게 맛있었다!

 

대신 오렌지껍질을 좀 많이넣어서 오렌지향이 많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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