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일(화)
출근 첫날이다!
가천대 23명, 안동대 5명, 충남대 8명 총 36명의 학생들이 있었다.
첫날 자기소개를 하는데 영어를 원어민처럼 하는 사람도 있고 잘하는사람들이 좀 보였다.
자기소개 후 Melinda가 본인이 생각나는 단어를 학생 모두에게 하나씩 말해보라고 해서 각각 water, goldfish, table tenis등등을 말했는데 6명씩 조를 짜주더니 각 조당 6개의 단어로 상품을 만들어서 팔아보라고 하였다.
하필 우리조가 가위바위보 꼴찌해서 shake shack burger, gold fish, glass, christmas, thanksgiving, galaxy를 받았다..
그래서 스마트어항 아이디어를 냈다.
한 면에 samsung galaxy랑 협찬한 태블릿과 나머지 면에 디스플레이가 붙어있고, 내부의 분위기를 조절하는 기능 및 먹이조절, 수질상태, 온도조절도 할 수 있는 어항 아이디어를 짜냈다.
기념일을 어떻게 할 지 너무 고민돼 내부 분위기를 기념일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점과 이 제품을 추수감사절 ~ 크리스마스 사이에만 판매하도록 정했다.
또.. shake shack burger랑 협찬해서 저기 먹이모양이 shake shack burger라고 정하였다..!
이 내용을 발표했는데 이미 비슷한게 있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우리는 내부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기능, 예를들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준다던가 설날의 분위기를 내준다던가 하는 기능이 있음에 차이가 있다 등의 답변을 드렸다.
근데 나름 현실세계에서 가능한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줄 알았는데 다른팀은 새가 햄버거를 배달해주는 팀도 있었다 ㅋㅋㅋㅋ
질문: How does a bird deliver a hamburger?
답변: Well-trained bird!
질문: What if the bird eats the hamburger on the way?
답변: Well-trained bird!
질문: What if the bird poops on the user?
답변: Well-trained bird!
발표도 너무 웃기게하셔서 너무 재밌었다 ㅋㅋㅋ
Irvine tech hub의 wifi 아이디, 비번이다 유용하게 쓰길 바란다.
뒷문으로 나가보면 차고가 있다 뒤에 주차장엔 스포츠카 등등 여러대의 차가 있는데 Melinda, Daniel, Patrick의 차들인거 같은데 역시.. 돈이 많으신거 같다.
Daniel은 여기서 차를 직접 수리한다.
오늘은 좀 더 멀리있는 Hmart에 왔다.
여긴 한국인거같다. 무슨 매운탕을 팔고 한국마트에서 파는것보다 더 많은걸 판다.
더 놀라운건 명랑핫도그, 도쿄함버그 등등 매장이있다!
여긴 한국인가?
야식으로 피자먹었다.
음,,, 상상하던 미국의 피자는 아니고 한국에서 먹을법한 피자였다 ㅠ
1월3일(수)
오늘은 시험을 봐서 6명씩 6개의 팀으로 나누어졌다.
시험에는 git, github관련, 데이터베이스 스키마 관련, prime number 관련 등의 내용이 나왔다.
배정된 팀에게 위 7가지 주제중 하나를 할당해줬다.
우리팀은 7번의 ERPNext Ship Station이었다.
이게 뭘까...?
나중에 프로젝트 글로 정리하겠다.
오늘 기다리던 8인승 미니밴이 도착한대서 기대하고 있었다!
운전석을 봤는데 신차라서 되게 좋아서 가져다주신분이랑 빠이 하고, 뒷자석을 봤다.
아니 근데 7인승인거다!!!! 당황스러워서 좌석 수를 한 5번은 다시셌다.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우리 8인승 시켰는데 왜 7인승이 왔냐??! 했는데 사장님이 당황하더니 요즘 나오는 toyota sienna는 7인승이고 구형이 8인승이다...
자기가 착각했다... 이러시는데 고의도 아니고 어떡하지 싶었는데..
사장님이 자기가 한번 좌석을 넣는걸 알아보겠다.
혹시 모르니 다른 랜터카 회사도 알아봐라.
근데 여기 랜터카 회사가 가격이 괜찮아서 우선은 가운데 빈 좌석 바닥에 배게깔고 앉도록 했다..
몇 일 뒤에 직원 한명이 본인 카니발 중간좌석 의자를 떼와서는.
"이거... 차 산지 1달정도 된 건데 이거라도 붙히라고 사장님이 말씀하셨다..." 라고 하시는데 너무 불쌍해보였다 ㅋㅋ
결국 우리 차에 좌석이 들어가지도 않아서 다음 8인승 차량이 나올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혼다 오디세이 8인승 차량이 1월25일에 나온다고 한다..!
나는 운전자라 상관은 없지만 혹시 사고날때 큰일이고, 경찰한테 걸리면 불법이지 않나 싶었는데...
당장 바꾸기도 힘들고 바꾸기엔 돈이 너무 많이나가서 어쩔 수 없었다 ㅠ
또 사장님한테 이거 8명이서 타면 불법 아닌가요? 라고 물어봤는데, 불법은 아니란다.
1월4일(목)
오늘은 단체로 UC Irvine에 가는날이다.
학교 주변이 너무 예쁘고 엄청 넓다.
제한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낸 뒤, 그 아이디어중에서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추리고 또 추린 뒤에 그 추려진 아이디어를 통해 광고를 찍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리조는 나라마다 다른 신호에 당황할 운전자를 위해 운전중의 해당 신호의 뜻을 본인 나라에 맞게 알려주는 기능이었다.
광고찍는데 너무 부끄러웠다,, ㅠ
다른조들의 발표도 끝나고 요상한 라면을 받았는다.
근데 냄새가 너무 고약했다. 버렸다!
가다가 태홍이가 뭘 놓고와서 같이가주는김에 찰칵.
저 손가락 표시는 UC Irvine 마스코트인 개미핥기를 나타내고, ZOT ZOT ZOT!! 을 외치며 저렇게 한다고한다..!
기념품샵에 괜찮은 옷들이 되게 많았고 챔피온, 아디다스 등등 여러 브랜드랑 콜라보돼있어서 신기했다!
또 여기서 맥북이랑 다른 노트북, 애플워치 등등을 팔더라.
기념품으로 180달러정도 써서 23만원정도가 증발했다,,
그리고 chick fil a에 왔다 현수형이 강추한 버거집인데 진짜진짜 맛있었다 벌집모양 감자튀김도 너무 맛있고 칙필레 시그니쳐 소스도 맛있고 햄버거 자체도 너무 맛있었다.
1월5일(금)
어제 chick fil a에 너무 반해서 미국 KFC는 어떨까? 해서 점심으로 KFC를 먹으러 왔다.
음료수가 되게 다양해서 Brisk? 맛을 먹었는데 맛 없었고.
맛 없다. 진짜 맛없다.
한국 KFC가 훨신 맛있다..
저녁에 집에와서 집앞 수영장을 갔다!
뷰가 너무 좋고 물도 너무 따뜻했다.
저녁먹으러 BCD(북창동 순두부)를 갔는데 주차부터 30분걸리고 1시간정도를 기다렸다.
근데 맛이 갈비는 맛있는데 순두부는 길선인이 더 맛있다.
또 돈 생각하면 너무 비싸다 팁까지 인당 3~4만원? 나왔던거같다.
1월6일(토)
아침에 퍼듀로 간 현수형이랑 전화를했다.
ㅋㅋㅋ 일어나기 힘든 어르신
현수형 보고싶어서 퍼듀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봤는데 차로 30시간이나 걸린다,, 패스.
페리타고 발보아섬에 갔는데 볼 게 없었다.. 얼린바나나가 유명하대서 먹었는데 맛은 상상할 수 있는 얼린 바나나였고 곰인형이 가득차있는 집 정도밖에 볼 게 없었다.
낭만있어 보이는 차는 많이 보였다.
제일... 억울했던건 난 운전자라서 맥주를 못먹었다... ㅠ
그래서 예쁜 핫초코 먹었다.
뉴포트비치로 돌아와서 노을을 봤는데 너어어무 이쁘다!
가까이서 보다가 또 젖었다.
1월8일(월)
universal studio에 왔다!
태홍이 여자친구도 미국와서 같이놀았다!
해리포터 놀이기구는 4D로 캡슐같은데 타가지고 움직이는데 해리포터의 거의 모든 편을 본거같았다.
와 이런 놀이기구도 있어?? 할 정도로 처음느껴본 탑승감이었다 특히 해리포터가 빗자루타고 공 잡는 내용은 내가 빗자루 같이탄거같았다.
심슨을 탔다 심슨도 해리포터랑 비슷하게 기구가 구 안에서 움직이면서 롤로코스터의 느낌을 낸다.
심슨 끝나고 쥬라기월드, 머미 타러 내려가는길.
여기 맛 종류중에 KOREAN맛이 있다 ㅋㅋ
국뽕이 차올랐다.
재헌이가 엄청 신나보인다 ㅋㅋ 이게 여기서 탄것중에 제일 재밌고, 한국에서 타던 롤로코스터같다!
ㅋㅋ
그다음 쥬라기월드를 탔는데 내 옷을보면 다 젖은걸 볼 수 있다.
바지도 다 젖었다..
점심으로 피자를 먹었는데 계산하는 아저씨가 매우 삶에 찌든 만사가 귀찮아보였다.
또 피자는 너무너무너무 짜다 9명에서 두판시켰는데 한판만 시키고 다른거먹을껄 그랬다..
베이컨은 또 너무 바삭해서 과자같았다.
할리우드 투어인가 차타고 돌아댕기는걸 탔는데, 태홍이를 보면 알 수 있다.
재미없었다.
마리오월드에 왔는데 지우가 되게 신나서 뛰어다녔다.
여러가지 기념품을 샀는데 가격이 어마어마하다..
다 놀고 스테이크 먹으러 Black Angus를 갔는데, 기대 이하였다,,,,
짜고, 물리고, 찍어먹을 소스도 안주고.....
집에서 먹는게 더 맛있어서, 앞으로 외식 안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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